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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엽기 재미

외계인 인터뷰 alien interview 6장-8장

제6장 내 배움이 시작되다. Chapter Six My Education Begins
(마틸다 오다넬 맥클로이 개인쪽지)
에어럴이 추락한지 15일이 되는 지금 드디어 우리는 영어를 이용해 훨씬 더 부드러운 텔레파시 소통이 가능해졌다. 에어럴은 여태껏 엄청난 양의 서적과 정보들을 습득했고 이 시점에서 그녀는 나보다도 더 높은 학력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나 역시 1940년 LA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학과 간호학을 대학에서 4년간 전공하긴 했지만, 나의 공부, 학습영역은 비교적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에어럴이 그간 공부한 분야에 문외한이었고, 그녀는 정말 기계와 같은 집중력과, 복사기와 같은 기억력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읽었던 책의 긴 내용을 술술 외울 수 있었으며, 특히 ‘허클베리 핀’, ‘걸리버의 여행’, ‘피터팬’, ‘슬리피 할로의 전설(The Legend of Sleepy Hollow)’과 같은 고전 문학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이때 에어럴이 나의 개인적인 선생으로 둔갑하게 되고, 나는 그녀의 학생으로 둔갑하게 된다. 
나는 이제 곧 지구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었던 지식들을 접하게 된다.

우리를 지켜보던 정부/ 군 관계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조바심을 내고 있었고, 
우리는 이들이 지켜보는 방을 ‘전시장(the gallery)’라고 표현했다. 
에어럴은 여전히 나 이외의 사람이 작성한 질문에는 전혀 답을 하지 않고 있었다.

16일째가 되던 오후 에어럴은 본인이 읽고 있던 책의 마지막 장을 다 읽었고, 나는 그 다음 책을 건네주려고 하던 찰나였다. 그녀는 책을 덮더니 나에게 이렇게 생각을 전달했다. 
“나는 이제 말할 준비가 됐다.” 처음에는 이 뜻이 잘 이해가 안됐지만 난 그녀에게 말을 하라고 권했고, 그 때부터 나의 첫 번째 우주 역사 ‘수업(lesson)’이 시작됐다.

(공식 면담 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24. 7. 1947, 1st Session

“어떤 말을 하고 싶나요, 에어럴?” 내가 물었다.
“나는 ‘도메인 원정대(Domain Expedition Force)’의 공식 일원으로 지난 수천 년 동안 은하계 이 구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기원전 5,965년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지구인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해본 적이 없다. 
나의 본래 임무는 도메인 소유의 행성들에 거주하는 생명체들과 직접 접촉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군인장교이고, 조종사이며, 기술자이기도 하다. 나는 도메인 문명에서 사용되는 347개의 외계어를 유창하게 다룰 수 있지만 당신들의 영어는 배운 적이 없다.

내가 마지막으로 친숙해진 지구언어는 베다 복음에 사용된 산스크리트(Sanskrit)어다. 
그 당시 나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잃게 된 도메인 군사기지를 수색하는 팀에 합류되어 있었고, 이 기지에 상주하고 있던 도메인 요원들 전부가 실종되고 기지가 파괴되는 일이 발생했다.

수백만 년 전 나는 조사, 정보분석 및 계획표(program) 개발 담당관의 임무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조사팀에 합류했던 것이고, 도메인 기지 파괴와 관련해 히말라야 산맥 근처에 상주하고 있던 인간들을 직접 취조하고 수사를 펼치는 것이 내 임무 중 하나였다. 
그 당시 히말라야 부근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주선(UFO)이나 ‘비마나(Vimana 반중력비행선 天宮)’를 목격한 것으로 알고 있다.


http://www.bibliotecapleyades.net/vimanas/esp_vimanas_2a.htm
4,000 B.C. http://veda.wikidot.com/ancient-sanskrit-from-india-tell-of-ufo-visit
https://soolaba.wordpress.com/vedic-tour-of-our-universe/

A vimana depicted in a temple relief at Ellora Caves, India
http://www.burlingtonnews.net/files/viminas.pdf

여러 가지 정보 수집과 철저한 수사 결과 끝에 우리는 아직 우주 곳곳에 ‘구제국(Old Empire 轉輪聖王전륜성왕/玉皇上帝옥황상제 "하느님")’의 우주선과 그 세력들이 숨어 지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영어를 몰랐기 때문에, 나와 당신 사이에 제대로 된 언어소통이 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지난 며칠 동안 나에게 제공된 여러 가지 지구 역사와 정보들을 훑어서(scanned), 이 근방에 있는 도메인 우주기지로 전송할 수 있었고, 이들은 이런 자료들을 다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여 나에게 역반송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왔다. 
나는 또한 도메인기지에 보관되어 있던 지구문명과 영어에 대한 추가적인 자료들도 같이 습득할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당신에게 엄청난 가치와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정 사실들을 알려줄 때가 됐고, 나는 진실만을 말해줄 것이다. 나는 최대한 솔직하고, 신념있게, 도메인 문명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사실들을 말해줄 것이다.”
-
“알겠다. 그럼 이제 전시장(gallery) 사람들의 질문에는 대답을 할 것인가요?”라고 되물어 보자,
“아니다. 나는 그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인간들을 위해, 당신들에게 꼭 혜택이 되고 도움이 될 만한 진실들만을 말해줄 것이다. 
결국 지구도 도메인의 소유이고, 난 도메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난 지각이 있는(sentient) 모든 생명체가 ‘영원불멸의 영혼의 존재(immortal spiritual beings)’라고 생각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표현을 좀 더 단순하고 명확하게 하기 위해 앞으로 이런 영원불멸한 영혼의 존재들을 “IS-BE“라는 호칭을 써서 부르겠다. 
왜냐하면 영원불멸의 영적 존재들은 영원한 시간대에서 그냥 ‘존재(is)’하는 것이고,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들이 존재(be)하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얼마나 낮은 위치에 속해있는 존재이던 간에 모든 IS-BE는 내가 받고 싶은 존경과 대우를 똑같이 받을 권리와 자격이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본인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던 말던 간에 모두 IS-BE들인 것이다.”

(마틸다 오다넬 맥클로이 개인쪽지)
난 평생 이 대화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여태껏 굉장히 냉정하고 감정이 결여된 상태로 말을 해왔다. 
하지만 이 대화를 통해 처음으로 나는 에어럴의 따뜻하고 진심 어린 성격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영원불멸의 영적존재’라는 말을 사용했을 때 나는 마치 어두운 방에 빛 한 줄기가 생겨난 것처럼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단 한 번도 인간이 ‘영원불멸한 존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난 그런 힘과 혜택은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믿고 살아왔으며, 나는 그 당시 독실한(devout) 가톨릭 신자(Catholic)였기 때문에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고, 특히 여자의 신분으로 그렇게 위대한 불멸의 영혼의 존재라고 느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물며 성모 마리아도 그럴 수는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에어럴이 이런 생각을 나에게 전달하는 순간 나는 에어럴도 영원불멸의 영적 존재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 모든 인간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에어럴은 내가 이 엄청난 개념을 순조롭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나에게 간단한 시범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너의 육신을 떠나라.(Be above your body!)”고 외쳤다. 순간 나는 내 자신이 내 육신의 위에 떠있는 것을 느꼈고, 갑자기 내가 내 자신의 모습을 천장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방 주위를 볼 수 있었고, 내 육신이 에어럴의 옆에 앉아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나는 곧 내가 내 ‘육신’이 아니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깨닫게 됐다.

정말 난생 처음으로 이 순간, 검정막이 올라가면서 내 안에 영혼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단순히 그냥 ‘나’라는 영적 존재일 뿐이라는 것을 뼈 속 깊이까지 깨닫게 됐다. 
이런 환희와 감동의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황홀함에 가까웠다. 평생토록 유한한 삶의 가르침에 익숙했던 나에게는 “영원불멸”에 대한 개념이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았다.

얼마 있자 –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도 잘 모르겠다. – 
에어럴이 나에게 “이제는 좀 더 이해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순간 어느새 나는 내 몸으로 돌아와 있었고, “정말 그래요.”라고 크게 대답했다.

갑작스런 유체이탈(幽体離脱 out-of-body experience(OBE)) 경험으로 굉장히 얼얼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잠시 동안 방을 걸어보기도 하고, 물 한 잔을 마시고 오겠다며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했다. 
나는 화장실을 사용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화장도 고치고, 옷매무새도 가다듬고 나서 다시 면담 방으로 돌아왔다.

그 순간 이후 나는 내 자신이 단순한 에어럴의 언어통역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나는 에어럴과 같은 영적인 존재로서, 마치 집안에서 친한 친구나 가족과 함께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에어럴은 내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영원불멸함’의 개념을 눈치 챘고, 그녀는 이 부분부터 나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공식 면담 기록 – 계속)
에어럴은 본인이 왜 지구를 방문하여 여기 제509폭격전대 지역을 비행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줬다.
그녀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최근 뉴멕시코 지역에서 발생한 핵폭발에 대해 조사를 하기 위해 여기로 파견되었다.

그녀의 상관들은 에어럴에게 핵폭발 후 대기 성분을 조사하여, 방사능 수치 및 기타 유해적인 요소들을 정밀 측정하고 조사하도록 명령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행 도중 갑작스런 번개를 맞아 주파수 연결 문제로 잠시 비행조종능력을 상실하여 그만 땅에 추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선은 ‘인형몸’을 사용하는 IS-BE들에 의해 조정되고 있으며, 마치 연기자가 마스크를 쓰고 연기를 하듯이 도메인 IS-BE 조종사들은 그녀와 비슷한 ‘인형몸’(doll body)을 사용하여, 물리적 우주에서의 여러 가지 임무수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를 포함한 다른 군인장교급 혹은 그 이상의 IS-BE들은 이렇게 ‘인형몸’을 빌려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몸’이 없는 채로 생활하고, 생각하며, 의사소통을 하고, 여행을 다닌다고 말했다.

에어럴의 인형몸은 합성인조재질로 만들어졌고 최첨단 전자신경 구조가 장착되어 있어 각 IS-BE들 고유의 주파수와 완벽하게 맞추어 조정되고 움직여진다고 설명했다. 
IS-BE 개개인이 발산하는 주파수는 마치 인간의 지문이나 DNA흔적과 같이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각기 다른 인형몸은 IS-BE 고유의 주파수와 완벽하게 맞추어질 때에만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다.

에어럴의 우주선도 인형몸과 비슷한 원리로 제작되었으며 IS-BE들 고유의 주파수가 우주선의 신경조직과 완벽히 맞추어 IS-BE의 생각이나 기운(energy)의 힘만으로도 우주선을 조정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조작운영 체계이다.

이렇게 하여 복잡한 운항(navigation) 도구나 조작시설이 불필요한 것이다.

결국 비행접시 선체와 IS-BE들이 한 몸이 되어 움직여지는 것이다.

그리고 선체에 번개를 맞았을 때, 이 전자신경조직 연결에 문제가 생겨서 비행 조정능력을 상실하며 땅에 추락했던 것이다.

에어럴은 ‘도메인’이라 불리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강력한 은하계문명에 속해 있으며, 여전히 군인장교, 조종사, 기술자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천문학적인 숫자의 은하계, 행성, 별, 달, 그리고 소행성들을 소유하고 있고, 우주 전체 공간의 약 25%(1/4)를 소유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문명이기도 하다! 
그녀의 임무는 지속적으로 “그들의 영역과 자원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럴은 도메인 문명의 이런 행동양식을 이전에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이 행해왔던 제국주의적 영역 확보와 확장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고대의 많은 유럽 국가들은 이런 국토확장으로 인해 수많은 혜택과 이익을 챙겼지만, 정작 해당 국가 민족들에게는 적절한 허락이나 사전 통보, 혹은 정식 유럽시민으로 초대받는 일이 행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당시 스페인 왕은 자신의 무자비한 침략전법을 보고 신이 노하여 성경책에 묘사된 대로 보복할 것을 두려워하여 필요조건(The (Spainish) Requirement of 1513; El Requerimiento 1513)’이라는 문헌을 침략당한 지역 국민들에게 읽혀질 수 있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스페인 왕은 이런 문헌으로 진심으로 수용되던 말던 간에 지역 국민들을 향한 잔인한 살해행위와 무참한 노예제도를 정당화시키려고 애썼다. 왕은 이런 문서를 빌미로 지역 국민들의 토지와 재산을 강제로 압수하여 자기 자신과 교황 및 사제들을 위해 헌납했다.

에어럴은 이런 행위가 굉장히 비양심적이고 비겁한 행동들이며, 그 후 스페인 왕국이 금방 몰락하게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고 덧붙인다. 사실 스페인 왕이 죽고 난 불과 몇 년 뒤, 스페인 왕국은 다른 국가들로 인해 흡수당해버리게 된다.

에어럴은 이런 일은 도메인 문명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행동양식이고, 도메인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행동에 완벽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자신 스스로를 폄하하는 짓은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그 어떤 신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들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법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 얘기를 듣고 있자니 에어럴과 도메인문명이 무신교도일 수 있다는 느낌이 전에 이어 더욱 강하게 확인되기도 했다.

도메인의 지구 점령과 같은 경우에는 해당 지역 지구인들에게 도메인의 모습이나 목적을 의도적으로 감춰왔으며, 이는 나중에 적합한 시간이 올 때 도메인 스스로 이런 사실들을 공유할 수도, 아니면 안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전략적으로 지금 현재는 도메인 세력을 지구인들에게 공식적으로 노출시킬 이유가 전혀 없으며, 사실상 지금까지 도메인은 의도적으로 꽤 강하게 이런 사실들을 지구인들에게 숨겨오기도 했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 차차 설명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구 근처에 있는 소행성대(Asteroid belt)는 도메인에게 아주 요긴하게 쓰여지고 있는 장소이다.

사실 태양계 안에 있는 몇 개의 장소들은 아주 요긴하게 도메인 저중력 “우주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지구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는 달 표면, 그리고 수십억(billions) 년 전 폭발한 행성의 파편들로 구성된 지구 근처의 소행성대(Asteroid belt), 금성과 화성 등은 도메인의 저중력 우주기지로 현재 사용되고 있다.



Animation showing Hildas and Trojans orbiting the Sun

http://sajri.astronomy.cz/asteroidgroups/hildatroj.gif


Animation showing Hildas with 3 indicated orbits

Animation showing Hildas with 3 indicated orbits 



Animation showing Hildas and Trojans in Jupiter co-orbiting frame

http://sajri.astronomy.cz/asteroidgroups/hitrfix.gif

Petr Scheirich, 2005 http://sajri.astronomy.cz/asteroidgroups/groups.htm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107601004


도메인의 석고(Gypsum) 합성 둠 구조(Doom structures) 또는 지하(underground) 기지는 쉽게 만들어지며 전자기력 망(screen)으로 덮어서 사용한다.
일단 특정 우주지역이 도메인에 의해 점령당하고 그들의 완벽한 통제 하에 들어가면, 그 지역들은 도메인의 “공식소유자산”으로 발령된다. 
지구 근처에 있는 소행성대 우주기지가 특히 요긴하게 쓰여지는 이유는, 도메인 세력이 태양은하계(Milky Way galaxy) 중심과 그 이상으로 확장해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도메인인 모두가 아는 사실이며 지구인들만이 전혀 모르고 있을 뿐이다.

-posted by AltoEgo, August, 9, 2012

 

 

 

 

 

제7장 고대사 수업 Chapter Seven A Lesson In Ancient History
(마틸다 오다넬 맥클로이 개인쪽지)
나의 개인 ‘수업(lesson)’은 그날 밤을 꼬박 새우고 다음 날 새벽까지 지속됐다. 
솔직히 나는 에어럴의 이런 ‘수업(lesson)’을 들으며 큰 충격과 경악에 휩싸였고, 황홀하기도 했으며, 의구심이 들기도 했고, 심지어 실망감과 분노가 느껴지기도 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은 도저히 내 상상으로는 꿈도 꾸지 못하는 내용들이었다.!

다음 날 오후, 나는 간단한 목욕과 식사를 마치고 그 전날 면담 내용을 전시장(gallery) 사람들에게 보고해(debrief)달라는 지시를 받았다. 매번 면담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속기사들이 나의 보고 내용을 기록했고, 6-7명의 다른 사람들이 면담 내용의 자세한 점들을 되물어보고 확인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들은 늘 내게 에어럴을 설득하여 본인들이 원하는 질문에 답을 구해내길 요구했고, 나는 늘 그렇듯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 후 3가지 일들만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1) 에어럴은 전시장(gallery) 사람들이 작성한 듯한 그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2) 에어럴은 그녀가 선택한 분야만 지속적으로 가르쳐줬다.
3) 매일 저녁 면담이 끝날 때마다, 에어럴은 그녀가 원하는 분야의 자료와 문서들을 요구했고, 나는 이 목록을 전시장(gallery) 사람들에게 보여줬다. 다음 날 그녀는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관련분야 책, 잡지, 기사들을 접하고 내가 자는 동안 이들을 열심히 공부하고 숙지했다. 이러한 경향(pattern)은 그녀가 지구를 떠나기 직전까지 계속됐다.

다음 ‘수업(lesson)’의 주제는 도메인의 시점으로 본 간단한 지구 역사 및 태양계와 근방 우주의 역사였다.

(공식 면담 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25. 7. 1947, 1st Session


당신이 역사라는 분야를 공부하기 전에 먼저 당신은 시간의 개념에 대해 배워야 한다. 
시간은 어떤 물질이 공간(우주)을 이동하는 것을 측정한 단위에 불과하다.

우주는 직선적(linear)이지 않다. 우주는 IS-BE가 어떤 물질을 관찰하고 있는 관점으로 인해 창조되며, 관찰하고 있는 IS-BE와 관찰당하는 물질과의 공간 사이를 우리는 “우주(공간)”라고 부른다.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물질, 혹은 기운(energy) 덩어리들은 꼭 직선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띄엄띄엄하게(randomly) 움직일 수도 있고, 곡선을 따라 또는 주기적인(cyclical) 경향(pattern)을 따라 움직이기도 한다.

많은 지구인 역사가들의 주장과는 반대로, 역사라는 분야 역시 직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무슨 긴 끈과 같이 주욱 늘려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는 물질이 우주공간에서 움직이는 형태를 지극히 주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주로 패배한 자의 입장이 아닌, 승리한 자의 시각으로 작성된 기록이기 때문이다. 
역사의 사건들은 서로 밀접하게 교차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이 모습이 마치 생체육신의 심장이 전신에 피를 공급하고, 동시에 폐가 세포에 산소를 전달하며, 이들 세포들은 태양과 식물에서 얻은 기운(energy)으로 끊임없이 재생을 하고, 간은 우리 몸 속의 유해물질을 걸러주며, 우리의 방광과 창자로 이들을 내보내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

energy from the sun ⤍ sun gazing

비록 시간은 연속성을 띄고 있지만, 이렇게 모든 일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이런 사건(event)들은 각자 독립적인 형태로 일직선상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의 현실을 좀 더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여러 가지의 사건(event)들을 하나의 전체 큰 그림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시간은 또한 물리적 우주의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진동(vibration)으로 측정될 수도 있다.

에어럴은 IS-BE들이 우주가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영원불멸’이라고 불리게 되는 이유는 ‘영혼’은 탄생하거나 죽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주관의 ‘요구’에 따라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여기서 모든 IS-BE들은 각기 다르게 존재하고 있고, 그들의 능력, 힘, 정체성, 인지력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럴 같은 IS-BE와 지구인 IS-BE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에어럴은 원하면 언제든지 자신의 인형몸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녀는 또한 모든 물질을 원하는 깊이와 형태만큼 꿰뚫어볼 수 있고, 텔레파시로 다른 IS-BE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IS-BE는 본래 물리적 우주의 산물이 아니기 때문에, 3차원의 특정 시공간 위치에 존재하지 않는다. 
IS-BE는 말 그래도 ‘비물질적’인 존재이고, 이들은 아무리 먼 거리라도 한 순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IS-BE는 육신의 오감이나 육신이 인지할 수 있는 그것보다 모든 것을 훨씬 더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고, 고통이라는 개념마저 자각에서 제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에어럴은 또한 수조(trillions) 년 전부터 지속된 자신의 존재에 대해 모두 다 기억할 수 있다!

그녀는 이 근방의 태양들이 사실상 200조(trillion) 년이 넘게 불을 밝히고 있고, 물리적 우주의 실제 나이는 무한대에 가깝다고 설명했다.(at least 4 quadrillion[100조(兆)(1015)] years)

시간이란 것은 공정하게 측정하기 굉장히 어려운 개념이고 이는 시간이 IS-BE의 주관적인 기억과 관점에 따라 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물리적 우주가 탄생하고부터 아직 시간을 공식화 하여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다.

지구에는 움직임이 시작되는 지점과 움직임의 주기(cycle)를 측정하는 다양한 시간측정 방법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활동하는 물리적인 우주 그 자체는 많은 다른 개별 우주들의 수렴과 융합으로 형성되며, 각각의 우주는 한 명의 IS-BE 또는 IS-BE 그룹에 의해 창조되었다.
이 ‘환상적(illusory)’인 우주들의 충돌은 서로 섞여 합체되었고, 상호 창조된 우주를 형성하기 위해 고체화(solidified)되었다.
모든 물질이나 기운(energy) 덩어리는 창조될 수는 있어도, 파괴될 수 없다는 우주의 원칙 때문에, 우주는 무한적인 비율로 지속적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물리적 우주가 형성되기 전에, 우주가 견고(solid)하지 않고 전적으로 ‘환상적(illusory)’이었던 광대한(vast) 기간이 있었다.
마치 마술사의 마음대로 없어지기도 하고 생겨나기도 하는 그런 환상과 같이 말이다. 
여하튼 이런 ‘환상의 우주’를 창조한 이들은 IS-BE였던 것이 틀림없다. 
많은 지구인 IS-BE들은 이 고대의 시기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마술이나 마법, 신화와 같은 전설들이 이 시대를 기억하고픈 가냘픈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IS-BE들은 자신이 창조한 우주가 물리적 우주에 흡수될 때 물리적 우주 속으로 들어와 생활하기 시작했으며, IS-BE 여러 명이 합세하여 물리적 우주의 한 영역을 정복하려 할 때 물리적 우주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IS-BE들이 정확히 언제부터 지구라는 물리적 우주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는지는 가늠하기가 꽤 어려운 편이고 이는 2가지 이유로 볼 수 있다 :
1) 지구에 있는 모든 IS-BE들의 기억이 몽땅 지워져 버린 상태다.
2) IS-BE들의 물리적 우주 속으로의 침범, 혹은 정복 시기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IS-BE들은 60조(trillion) 년 전에, 어떤 IS-BE들은 3조 년 전에 물리적 우주 속으로 침범했고, 이렇게 일정하지 않은 주기로 IS-BE들은 물리적 우주 속으로 들어와 행성이나 은하계를 정복하곤 한다.

어떤 경우에는 IS-BE들이 다른 IS-BE들을 노예로 삼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강제적으로 육신을 빌려 각종 노동과 하찮은 일을 도맡아 생활하게 되고, 
지구와 같은 고중력 행성에서 다양한 광물(mineral)을 캐는 작업이 강요되기도 한다.

에어럴은 생체학연구팀의 정식 조종사로 발탁되어 약 6억2천5백만 년 동안 도메인원정 세력의 정식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그 당시부터 부정기적으로 지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에어럴은 그 동안의 경력(經歷 career)을 전부 기억할 수 있으며, 그보다 훨씬 전의 과정도 모두 다 기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지구 과학자들이 물질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이 상당히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유기물이나 탄소기반의 물질들이 다른 물질들보다 더 빨리 ‘노화’된다는 전제 하에, 모든 물질은 언젠가는 ‘노화되어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무나 뼈가 노화되는 모습을 바탕으로 바위나 돌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정확한 나이 측정방법이 아니다. 
이것은 꽤 치명적인 오산이며, 모든 물질은 사실상 ‘노화’되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모든 물질은 파괴될 수 없고, 단지 그 형태가 변화할 뿐이다.

도메인 세력은 우주여행 기술을 개발한 뒤 지난 80조 년 동안 이 근방 우주지역을 정기적으로 탐방하고 있으며, 지구와 같은 경우만 봐도 산맥이 올라갔다 내려가고, 대륙이 이동하며, 행성의 자기장축이 바뀌기도 하고, 빙하가 녹고 다시 얼기도 하며, 바다가 사라지고 다시 생기기도 하고, 강이나 계곡이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서도 물질은 동일한 것이고, 모래는 늘 같은 모래인 것이다. 이렇게 만물을 구성하는 요소는 결국 다 같은 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이들은 결코 노화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마틸다 오다넬 맥클로이 개인쪽지)
수조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명은 대체 얼마만큼의 기술진보, 정신/자아적 진보가 이루어졌을지 나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들었다. 우리 미국이 150년 역사 동안 얼마만큼 진보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아찔할 뿐이다.

불과 몇 세대 전만해도 우리는 걸어 다니거나, 말이나 배를 타고 이동했고, 촛불 아래에서 책을 읽었으며, 난방과 요리는 벽난로를 이용했다. 물론 실내 배관작업시설 같은 것도 없었다.!


(공식 면담 기록 – 계속)
에어럴은 소행성대에 위치한 도메인 장교 한 명과 텔레파시로 소통을 하면서 도메인 IS-BE의 능력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나에게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구 근처의 소행성대(Asteroid belt)는 먼 옛날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던 행성 하나가 파괴되면서 남겨진 수천 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양계 중심으로 여행하는 우주선의 저중력 간이 정거장(jumping off point)으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럴은 소행성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도메인 통신장교 한 명과 텔레파시소통을 하면서 지구 역사에 관한 자료를 전송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메인 장교는 즉각 자료들을 에어럴에게 전송했고 그녀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나에게 간단한 ‘역사 수업(lesson)’을 해주었다. 
아래는 도메인의 시각으로 본 지구의 역사 내용이다 :


도메인 원정세력은 약 10,000년(10,000 years) 전 우리 태양계가 있는 은하수 은하계(Milkyway Galaxy)에 최초로 진입했다. 이들의 첫 번째 임무는 구제국(Old Empire)세력의 중앙행성 제도를 정복하는 일이었고, 이들은 주로 ‘큰곰자리’(북두칠성 Ursa Major[Big Dipper] Constellation)를 중심으로 퍼져 있었다. 에어럴은 정확히 어떤 행성들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해주지 않았다.

약 1,500년 후 도메인 세력은 우리 은하수 은하계 중심으로 향하는 길목 곳곳에 여러 우주기지들을 건립하기 시작했으며, 약 8,200년 전 지금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근처의 히말라야 산맥에도 기지를 건립했다.(BC 6,248)
이 기지는 도메인 요원 3,000명을 수용하고 있었던 군사기지였다.


Proper
Name

Bayer
Designation

Apparent
Magnitude

Distance
(L Yrs)

Dubhe

α UMa

1.8

124

Merak

β UMa

2.4

79

Phecda

γ UMa

2.4

84

Megrez

δ UMa

3.3

58

Alioth

ε UMa

1.8

81

Mizar

ζ UMa

2.1

78

Alkaid

η UMa

1.9

101

북두칠성 https://en.wikipedia.org/wiki/Big_Dipper


북두칠성 https://en.wikipedia.org/wiki/Big_Dipper


이들은 히말라야산맥 꼭대기에서부터 대형 드릴-작업과 공사를 하여 산꼭대기 내부에 여러 가지 시설과 우주선 및 도메인 요원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들은 산꼭대기에 전자화면 망을 설치하고 영사기(projector)로 그림(image)을 쏘아 올려 기지 전체를 숨겨왔던 것이다. 우주선은 전자화면 망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이동할 수 있었고, 그 당시 지구인들은(homo sapiens) 이런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들이 히말라야 산맥에 정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에 남아있던 구제국(Old Empire) 세력들에게 기습 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 당시 화성에는 도메인세력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내던 구제국(Old Empire) 세력들의 지하(underground) 기지들이 건재했었고, 이들은 도메인의 히말라야 산맥기지를 습격하여 상주해있던 도메인 요원들은 모두 포로로 잡아들였다.(BC 5,965)

상상이 되겠지만 기습공격으로 인한 피해와 도메인 요원 실종사건으로 인해 도메인정부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곧바로 많은 인력을 추가하여 사건을 조사하도록 지구로 파견 보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파견된 요원들조차 곧바로 실종돼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구로 보내지는 다른 모든 IS-BE의 운명을 따르게 됐다. 
이들은 모두 ‘기억상실증(amnesia)’에 걸리게 되고, 거짓 기억과 여러 가지 ‘최면/ 세뇌’ 과정을 거쳐 육신을 가진 몸으로 지구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들은 아직도 지구 땅 위를 걸어 다니고 있다.

그 후 오랜 세월 실종된 도메인 요원들을 탐색하며 대규모 집중수사를 펼친 끝에, 도메인은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된다. – 바로 구제국(Old Empire) 세력이 태양계 근방에서 수백만 년 동안 철저한 초대형 은폐작전을 실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누구도 이런 은폐작전이 얼마나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끝내 구제국(Old Empire)과 도메인세력의 우주선들은 태양계 안에서 전면전을 펼치게 된다.

에어럴에 따르면 구제국(Old Empire)과 도메인간의 세력다툼은 도메인이 구제국(Old Empire)의 마지막 우주선을 몰살시킨 기원 후 1,235년까지 지속됐다고 한다. 
도메인 역시 이 전쟁을 통해 막심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난다.

그 후 약 1,000년이 지난 1,914년 봄, 도메인은 아주 우연찮게 구제국(Old Empire)의 기지를 발견하게 된다.

이 일은 도메인원정 요원 1명이 주기적인 지구 인간사회 정찰 임무를 위해 옛 오스트리아 대공 한 명의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발견하게 된다. 
불행히도 도메인원정 요원은 합스부르크 왕족(Hapsburgs)이 인간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괄시와 미움을 받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오스트리아 대공의 육신은 보스니아 학생 한 명한테 갑작스레 살해당하는 일을 당하게 된다.

육신을 빌려 사용하던 도메인 IS-BE는 갑작스런 대공의 몸이 총에 맞아 죽는 순간 갑자기 몸 밖으로 튕겨나가게 되어 구제국(Old Empire)의 ‘강제 기억상실화면(Amnesia Force Screen)’에 붙잡히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프란츠 페르디난트(Franz Ferdinand) 황태자 대공(Archduke)]

이런 일이 있은 후에야 도메인은 지구를 포함한 이 근방 은하계 구역 전체에 ‘강제전자 망’ (electronic force field)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깨달았고, 이 ‘강제전자 망’은 IS-BE들이 이 구역을 떠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IS-BE던지 이 ‘강제전자 망’을 뚫고 지나가려고 하면 마치 물고기의 그물망처럼 ‘강제전자 망’이 IS-BE들을 낚아채어 아주 강력한 ‘전기 세뇌과정’에 강제 투입시켜 모든 기억을 지워버린다.

이것은 마치 지구의 심리학자들이 환자들을 보다 ‘협조적이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강력한 전기충격치료 방법을 사용하여 그들의 기억과 본질 성향을 지우는 과정과 흡사하다.

지구에서는 이런 전기충격요법(electric shock therapy)에 고작 몇 백 볼트의 전압량을 사용하지만, 구제국(Old Empire)의 전기충격요법은 10억(billion) 볼트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전압량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정도 양의 전기충격요법은 어떤 IS-BE들의 기억들도 모두 다 깨끗이 지워버릴 수 있으며 지금 막 살아왔던 한 인생의 기억뿐만 아니라 무한대로 존재해왔던 IS-BE들의 모든 전생의 기억까지도 깔끔히 지워버리고, 심지어는 IS-BE의 본래의 신분과 정체성까지도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충격요법을 통해 IS-BE들은 그들의 신분, 그들의 능력, 그들의 고향, 그들의 과거와 기억, 그들의 영적 능력(power)까지도 전부 잊어버리게 되며, 아무 기억도 감정도 없는 로봇과 같은 무지 상태의 영혼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전기충격요법 단계 뒤에는 여러 가지의 거짓된 기억과 시간개념이 주입되고 강력한 최면/ 세뇌 계획표(program)들이 적용되게 된다. 여기에는 IS-BE들의 육신이 죽으면 ‘집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함으로서 모든 IS-BE들은 매번 육신이 죽을 때마다 똑같은 전기충격요법과 최면 계획표(program) 과정을 영원토록 반복해서 밟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 최면 계획표(program)는 모든 IS-BE들에게 ‘기억하는 것을 잊어버려라.’는 강력한 세뇌를 당하게 된다.

이번 도메인 IS-BE요원의 경험으로 우리가 깨달은 것은 이 근방 남아있던 구제국(Old Empire) 세력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지구를 ‘감옥 행성’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 이런 만행이 정확히 얼마나 오래됐는지는 우리도 잘 모른다. 
– 아마 수백만 년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다.

다시 정리해보면 IS-BE의 육신이 죽으면 구제국(Old Empire)의 ‘강제전자화면’에 걸려 낚이게 되고, 이들은 최면 계획표(program)에 의해 ‘빛으로 돌아오라.’(Return to the Light.)는 최면에 걸리게 된다. ‘천국’, ‘극락’이나 ‘후생’과 같은 개념들은 모두 다 이런 구제국(Old Empire)의 악랄한 음모 전체를 완성시키기 위한 음모(treachery)의 요소들인 것이다.

IS-BE들은 이렇게 강력한 전기충격요법을 거치고 모든 기억이 사라진 후에 마치 무슨 비밀명령이라도 받은 듯 다시 ‘지구로 돌아가라.’는 최면 계획표(program)를 주입받아 새로운 육신을 얻어 이 지구 땅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렇게 모든 IS-BE들은 지구 땅에서 특별한 목적과 의무를 지니고 태어났다고 최면 걸리게 되지만 솔직히 감옥에 갇혀있는 수감자들에게는 특별한 목적이나 의무 따위는 없는 것이다.

구제국(Old Empire) 문명에서 외면당하고 소외당해 지구에 버려지게 되는 모든 IS-BE들은 ‘천민(Untouchable)’이라는 계급으로 하락하게 되며 이들은 보통 구제불능인 범죄자, 극악잔인 범죄인들과, 극심한 변태들로 구성되어 있고 간혹 저성능/ 저능력 IS-BE들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또한 여러 가지 ‘정치 범법자’들도 포함되어 있고, 이들은 주로 구제국(Old Empire)의 구제도에 대항하는 ‘자유사상가’ 혹은 ‘혁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여기에는 구제국(Old Empire)세력에 맞서 싸우다 포로로 잡힌 망명자 IS-BE들도 포함되어 있다.

‘천민(Untouchable)’ 계급의 자세한 구성을 좀 따져보면, 주로 예술가, 화가, 가수, 음악가, 작가, 배우 및 각종 예술문화인도 포함하고 있다. 다른 어떤 구제국(Old Empire) 행성제도보다도 훨씬 더 많은 수의 예술인들이 지구에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천민(Untouchable)’은 또한 지식인, 발명가, 그리고 각 분야의 천재들도 포함하고 있다. 
지난 수조 년 동안 이미 구제국(Old Empire)제국에는 필요한 과학기술과 지식이 이미 다 발명되고 개발된 상태임으로 더 이상 이런 지적 IS-BE들이 불필요하게 됐던 것이다. 
여기는 또한 유능한 경영인이나 운영자(manager)들도 포함된다. 피라미드식, 기계식 복종을 중시하는 구제국(Old Empire) 체제에서는 이런 천재 운영자들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구제국(Old Empire)의 이런 냉혈적인 정치, 경제, 사회, 종교의 노예 구조에 매일같이 세금을 내며 복종하지 않는 모든 IS-BE들은 이렇게 그들의 기억이 모두 사라져버린 상태로 지구라는 감옥행성으로 추방당해 영원한 수감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구에 갇힌 모든 IS-BE들은 그들이 정작 누군지도 잊어버린 상태고,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도 기억 못하게 되며, 그들이 어디에서 어떤 시간대에 존재하는지도 까맣게 잊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그들의 진실한 모습이 아닌 다른 신분, 다른 시간대, 다른 목적을 갖고 태어나게 되고 이렇게 하여 결국 아무도 감옥행성을 탈출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대공의 몸을 빌렸던 도메인 IS-BE는 이런 식으로 구제국(Old Empire)의 전자포획 망에 걸려 포로로 붙잡히게 됐으며, 이 도메인 IS-BE는 특별한 지위와 능력 때문에 화성의 지하 비밀 기지에 있는 특별전자감옥에 갇히게 된다.

다행히 27년의 긴 수감기간[1914+27=1941] 끝에 도메인 IS-BE는 화성의 전자감옥을 탈출하게 되고, 그 즉시 지구 근처의 소행성대에 위치한 도메인 원정군 기지로 돌아와 화성의 구제국(Old Empire)기지를 몰살시키기 위한 대형 작전을 펼치게 된다. 그 당시 구제국(Old Empire)의 지하 기지는 화성의 적도 부근, 싸이도니아(Cydonia)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http://m.blog.daum.net/heejong1346/8385575


비록 화성의 구제국(Old Empire) 군사시설은 모두 파괴됐지만, 그들이 운영하던 강제전자화면, 기억상실증(amnesia), 전기충격요법, 최면 계획표(program) 등에 대한 방대한 기계시설은 발견되지 않은 지역에서 지금까지도 버젓이 은하계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쉽게도 ‘영혼의 감옥’들을 운영하고 있던 구제국(Old Empire)의 주기지나 중앙통제소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임으로 실질적으로 구제국(Old Empire)의 세력은 아직도 이 근방 은하계 어딘가에서 조용히 건재(健在)하고 있을지 모른다.

아무튼 태양계 이 근방의 구제국(Old Empire)의 기지시설이 모두 파괴되면서 지구감옥의 실질적인 경영팀이 없어진 셈이었다.

그러자 서서히 주변 은하계나 다른 행성제도 문명에서 소외당한 ‘천민(Untouchable)’까지도, 점점 지구라는 별로 추방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지구는 이 구역 은하계의 일반적인 ‘쓰레기장(dumping ground)’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지구에 존재하는 IS-BE 사회구조는 다른 어떤 행성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종류의 인종, 문화, 언어, 윤리, 도덕 개념 및 종교 신념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보통 다른 태양 형식12 등급7(Sun Type 12, Class 7) 행성제도에는 1가지 종류의 유사 인간 (Humanoid) 종족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지구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지구문명과 문화 그리고 역사는 인간의 눈에 잘 안 보이는 구제국(Old Empire) 세력의 강력한 최면/ 세뇌 계획표(program)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 구역 전체가 이런 강력한 ‘강제전자화면’과 다양한 ‘함정’들로 도배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도대체 누가 언제 이런 정밀한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해왔는지 알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이 근방 전역에 걸쳐 설치되어 있는 이런 ‘강제전자화면’을 실질적으로 가동시키는 구제국(Old Empire)의 고대 전자시설 망을 일일이 찾아내고 파괴시키는 공작들이 수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임으로 지금도 작동하고 있는 기억상실/ 전기충격요법, 최면세뇌 계획표(program), 및 원격 마음조종 계획표(program) 등을 막아내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물론 모든 도메인 원정군은 이제 구제국(Old Empire)의 각종 ‘함정’과 ‘강제전자화면’, 그리고 그들의 ‘음모’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덫에 걸려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철저한 대응책을 갖추고 은하계 이 구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posted by AltoEgo, August, 9, 2012

 

 

 

 

제8장 근대사 수업 Chapter Eight A Lesson In Recent History
(마틸다 오다넬 맥클로이 개인쪽지)
이번 면담은 내가 지구에서 읽었던 그 어떤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역사적 관점을 제시했고, 도메인 시각에서 본 지구역사는 과히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공식 면담 기록)
Top Secret
Official Transcript of The U.S. Army Air Force
Roswell Army Air Field, 509th Bomb Group
SUBJECT : ALIEN INTERVIEW, 26. 7. 1947, 1st Session

기원 후 1,150년 
이 근방 은하계에 남아있던 모든 구제국(Old Empire) 세력이 몰살당하면서, 도메인 원정군은 지구의 서구세계에서 다시 한 번 과학과 문명이 혁신되는 것을 목격하기 시작했다.
이는 구제국(Old Empire)의 원격 최면세뇌 계획표(program)가 아주 조금은 느슨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도 많은 지구 IS-BE들은 이 최면/ 세뇌 계획표(program)에 지대한 영향을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확실한 것은 우리 도메인이 구제국(Old Empire)의 전자세뇌 계획표(program) 체계에 아주 극소량의 피해만 준 것이고, 이로 인해 체계에 아주 작은 결함들이 생기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지구 IS-BE들은 지구로 추방당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여러 가지 과학기술적 지식들을 기억해내기 시작했고, 유럽에서 말하는 ‘암흑시대(Dark Ages)’의 종막이 내려진 것이다.

이후 물리학의 기본개념과 전기의 발견으로 인해 인간 문명이 하루아침에 180도 변해버렸다.

기원 후 1,150년 이후 조금은 느슨해진 최면/ 세뇌 계획표(program) 덕분에 천재적인 마음을 소지한 지구 IS-BE들은 본인이 원래 알고 있었던 최첨단 과학기술을 서서히 기억해내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경과 같은 천재과학자가 좋은 사례 중 하나다. 
그는 불과 몇 십 년 동안 물리학과 수학의 핵심이 되는 근본개념들을 수십 가지나 발견해냈다.
보통 한 사람의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발견과 발명을 하기는 힘들 뿐만 아니라, 수백 번의 인생을 거쳐 와도 이 정도로 많은 숫자의 발명과 이론들을 창조해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만큼 이런 고도의 지식과 기술은 통상적으로 수십억 년에 걸쳐 태어나게 되는 것들이다!

지구의 IS-BE들은 우주에서 쓰이는 모든 과학기술들 중에서 조그만 조각들을 기억해내기 시작했다.

이론적으로는 만약 지구인에게 강요되고 있는 기억상실 전기충격요법 체제만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면 모든 지구인 IS-BE들의 기억을 모두 다 회복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구인의 최근 과학기술적 성장에 비하면, 그들의 영적 성장은 꽤 저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아직도 지구인들은 여전히 서로를 미워하고 전쟁을 일으키며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양식은 IS-BE들의 반복되는 인생 사이클 중간 중간에 주입되는 강력한 최면/ 세뇌 계획표(program)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게다가 범죄자, 변태, 예술인, 혁명가, 천재들과 같이 복잡 다양한 사회구조 형태 역시 지구인들에게 매우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원인이기도 하다.

감옥행성의 주목적은 IS-BE들을 영원히 지구에 가둬놓는 것이다. IS-BE들 간의 무지, 미신, 전쟁을 조장하여 수감자들을 불구가 되게 하고 ‘강제전자화면’의 ‘벽’에 갇히게 하고 있다.

지구로 추방당하는 IS-BE들은 근처 은하계, 행성제도 및 시리우스(Sirius), 황소자리α별  (Aldebaran), 플레이아데스(Pleiades), 오리온(Orion). 용자리(Draconis) 등 구제국(Old Empire)의 영역 곳곳에서 방출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행방과 신분을 알 수 없는 IS-BE들도 수두룩하다. 이들은 각기 다른 문화, 언어, 종교관념, 교육 및 역사를 가진 미지의 타지 문명에서 온 것이다.
지구로 추방당한 많은 IS-BE들은 구제국(Old Empire)의 이런 극악무도한 전체주의(全體主義)에 반항하는 세력들이거나 아니면 아예 정신적으로 구제불능인 정신병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결과 지구에는 다른 어떤 행성보다도 다양한 종류의 IS-BE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서로 마찰되는 문화와 윤리개념의 충돌을 극대화시켜주고 있다.

이렇게 지구로 추방당한 IS-BE들은 400,000년 전부터 지구 땅에 아틀란티스(Atlanta)와 레무리아(Lemuria) 문명을 설립한 고대 지구인 종족들과 섞이기 시작했다. 
또 다른 행성제도에서 온 이 고대문명들은 지구의 ‘극[축]이동’ 현상과 대홍수로 결국 멸망하게 되며, 이는 지구에 처음 ‘감옥 수감인구’가 들어오기 수천 년 전의 일이다. 
결국 호주에서 시작된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 문명이 지구 최초의 동방 민족들이었다.
한편 구제국(Old Empire)의 감옥행성으로 탈바꿈한 지구문명은 구제국(Old Empire) 고향의 문명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본래 구제국(Old Empire) 문명은 핵전쟁으로 멸망한 여러 개의 문명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졌으며, 이들은 원자력 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구제국(Old Empire)을 지배했던 관료체제는 고대의 우주 무대 사회에서 나왔는데 잔인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계급에 의해 구성된 행성 정부의 전체주의(全體主義 Totalitarian) 연합을 소수의 왕족과 군주들이 주도했다.

이런 종류의 전체주의(全體主義 Totalitarian) 사회 구조는 개개인들이 자치의 책임과 자율규범을 포기하는 경우에 주로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이다. 보통 이런 경우 IS-BE들은 그들의 자유와 권리를 정신이상 IS-BE들에게 넘겨버리게 되며, 이들은 자신을 제외한 모든 IS-BE들을 ‘통제’하거나 ‘제거’해야만 하는 ‘적군’으로 간주하는 극심한 편집 망상증(paranoia) 증세를 겪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동료’나 ‘친구’라고 대우해주는 사람들은 결국 이들에게 ‘죽도록 충성’해야만 하는 것이다.

도메인은 이런 악질 IS-BE들이 우주에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유’는 싸워서 지켜내야만 한다는 것을 일찍이 깨달았다. 
그 결과로 도메인은 이미 구제국 (Old Empire)세력의 중앙행성제도를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도메인 문명은 비교적 작고 젊은 신세력이지만 이미 구제국(Old Empire) 문명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조직적이며, 구제국(Old Empire)의 역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평등주의사상’으로 똘똘 뭉쳐있다.


최근 지구에 존재했던 독일의 전체주의(Totalitarian)는 마치 구제국(Old Empire)의 사회제도를 엿보는 듯하다.

물론 구제국(Old Empire)은 이들보다 몇 만 배 더 잔인하고 막강했지만 말이다.

도메인은 특유의 전자대포(electronic cannon) 무기를 사용하여 구제국(Old Empire)의 중앙행성제도를 점령했다.

구제국(Old Empire) 중앙행성제도에 서식하는 종족들은 세금 내는 노예들이었으며, 굉장히 잔인하고 폭력적이며 식인풍습(cannibalism)을 즐기기도 했다. 
극도로 위험한 자동차 경주나 로마시대의 곡예(Roman circus) 오락과 같은 피비린내 나는 풍습이 이들의 유일한 낙이었다.

우리가 원자력무기를 사용해 구제국(Old Empire)를 몰락시킨 것을 정당화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도메인은 구제국(Old Empire) 행성의 자원을 최대한 보존시키기 위해 천박한 방사능 무기 따위는 사용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의 모습은 옛날 구제국(Old Empire) 도시구조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특히 비행기, 배, 자동차, 열차, 전화기 등과 같은 기기들은 구제국(Old Empire)의 설계들과 굉장히 흡사하다. 게다가 지구에서 ‘현대적이다.’, ‘미래지향적이다.’라고 칭찬받는 건물양식을 보면 하나같이 다 구제국(Old Empire) 건축양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구제국(Old Empire)의 정부는 도메인으로 대체되기 전에 최근 세계대전 중 추축국(樞軸國 Axis Powers 獨逸 伊太利 日本)과 매우 흡사한 매우 비겁한(craven) 지성을 소유한 존재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본인들을 지구로 추방시켰던 구제국(Old Empire) 정부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여기서 재연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보통 IS-BE는 다른 IS-BE에게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아주 오래된 격언이 있다. 
친절은 친절을 낳고, 잔학(Cruelty)은 잔학을 낳는 것이다. 
결국 권력은 지혜가 곁들여져야 만이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야만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악의에 압도당하지 않고 잔인함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상한 이해와 자기 훈련, 용기가 필요하다.


오로지 비열하고 악랄한 정부 구조만이 ‘과학’을 내세워 그들의 과학자, 예술가, 천재, 경영가, 발명가들을 죽이고, 그들의 기억을 모두 지워버리며, 온갖 정치범죄자, 도둑, 변태, 살인자들이 득실거리는 ‘감옥행성’으로 추방시키고, 이것을 ‘최종적인 해답’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구제국(Old Empire)에서 쫓겨나 지구로 떨어진 IS-BE들은 모든 기억이 지워져버리고 최면 계획표(program)를 통해 거짓 기억을 주입받게 된다. 그런 뒤 이들은 생체 육신을 얻어 다시 이 지구에 탄생하게 되며, 본래 구제국(Old Empire)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거짓문명’들이 탄생하기 시작한다.

이집트, 인도, 바빌로니아, 그리스, 로마, 중세기 유럽시대에 살고 있던 IS-BE들은 모두 수조 년 동안 존재해왔던 태양 형식12 등급7(Sun Type 12, Class 7) 행성제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회구조를 그대로 따라 만들도록 세뇌된 것이다.

초창기 때 지구로 추방당한 IS-BE들은 주로 인도에서 생활했다. 이들은 서서히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메소아메리카, 그리스, 로마, 중세기 유럽, 지역으로 인구를 넓혀 갔으며 지구감옥의 구제국(Old Empire) 운영팀은 지구인들에게 특정 문명/ 문화를 따라가고 숭배하라고 ‘최면’을 걸게 된다. 이런 최면은 지구에 서식하는 모든 IS-BE들에게 현재의 정확한 시간대와 위치 개념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됐으며, 여러 ‘거짓고대문명’에서 비롯된 다양한 언어, 옷, 신념, 풍습들은 그들의 고향인 구제국(Old Empire)의 모습과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지구 IS-BE들의 ‘기억상실증(amnesia)’을 한층 더 악화시키는 주원인이 되기도 했다.

지구의 고대문명들은 보통 반복된 양식(pattern)과 설계(design)로 탄생하고 멸망하기도 했다. 
이는 문명을 창조하는 IS-BE들이 특정 양식(pattern)과 설계(design)를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며 문화, 건축, 언어, 풍습, 수학, 윤리와 같은 이념들을 모두 다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이전에 성공적으로 운영되던 모델을 그대로 적용하여 또 하나의 문명을 창조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태양 형식12 등급7(Sun Type 12, Class 7)으로 분류되는 행성들에는 주로 탄소-산소가 기반이 되는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행성의 분류는 일단 태양의 크기, 태양의 방사능 방출수치, 태양과 행성과의 천체궤도 거리, 그리고 행성 자체의 크기, 밀도, 화학적 조성으로 나눠진다. 
서식하는 식물과 동물 무리 분석 역시 행성의 분류에 사용되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은하계에서 숨 쉴 수 있는 대기를 소유한 행성은 그리 많지 않다. 
지구와 같이 대기층이 식물과 다른 생명체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나머지 생명체들의 생존을 지탱해주는 구조는 다른 행성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8,200년 전 도메인이 히말라야 산맥으로 베다복음(Vedic Hymn)을 가져왔을 당시 이미 지구에는 몇 개의 인간사회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아리아인(Aryan)들은 인도를 장악해 베다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고, 베다복음은 약 7,000년 동안 구두로만 전해내려 오다가 마침내 베다성전의 활자로 탄생하게 된다.
이 당시 도메인 IS-BE 한 명이 비슈누(Vishnu)라는 지구인으로 환생하게(incarnated) 된다. 


리그베다(Rig Veda: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브라만교 근본 경전)에서도 자주 출연하는 비슈누는 아직도 힌두교에서 신으로 숭배받고 있으며 수많은 종교전쟁에서 구제국(Old Empire)을 상대로 맞서 싸웠다.

그는 굉장히 강력한 IS-BE로 지금도 도메인의 다른 임무들을 맡아서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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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싸움(episode)은 구제국(Old Empire) 세력이 만든 이집트 종교 신념과 신전을 향한 정면 도전이었던 것이며,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혁명을 일으키는 목적이 내포되어 있었다. 
이집트의 헷갈리는 ‘다신교’ 구조와 다양한 미신 및 종교관습들은 그 당시 ‘사제’들에 의해 수많은 지구인들에게 강요됐으며, 이렇게 함으로서 구제국(Old Empire)은 지구인들에게 행해지고 있는 은밀한 거짓행위, 범죄행위들을 철저히 숨겨왔던 것이고 결국 지구인간들의 심리를 마음대로 조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인간세계의 사제(종교지도자)들, 즉 지구감옥의 ‘간수‘들은 모든 지구인이 영원불멸한 영적존재(Immortal spiritual being)가 아닌 육신에 불과하다고 가르쳤고, 인간의 본래 정체성도, 전생의 기억에 대해서도 말해주지 않았으며, 인간의 본래 능력과 힘(power)에 대해서도 물론 가르쳐주지 않았다.

오로지 신만이 전지전능한 힘(power)이 있을 뿐이라고 강요했고 사제의 말에 복종하지 않는 모든 이는 지옥 속에 갇혀 영원토록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주입시켰다.

감옥에 수감돼있는 모든 IS-BE들이 ‘기억상실증(amnesia)’에 걸려있고 이들을 통제하는 사제들조차 수감자에 불과하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만도 한 것이다. 

여태까지 도메인의 공식적인 인간세계에 대한 개입이 실패로 돌아갔던 이유는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구제국(Old Empire)의 비밀스러운 최면/ 세뇌 계획표(program) 때문이다.

기원전 1,500년과 1,200년 사이 
도메인은 구제국(Old Empire) 세력과 종교쟁탈전을 벌이게 되고 도메인은 몇몇의 영향력 있는 지구인들에게 ‘우주’, ‘영원불멸의 영혼’, 그리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가르침을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가르침은 크게 오역되고, 오해되어, 악용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영원불멸의 신성하고 영원한 영적존재는, 지구인 모두가 아닌 단 1명(신)을 일컬어 말하는 것이라고 오역된 것이다.

이런 잘못된 오해는 본인의 능력과 힘(power)에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지구인의 천성하고도 관련이 있다.

이렇듯 구제국(Old Empire) 사제들은 인간들에게 오직 하나의 신만이 영원불멸한 IS-BE가 될 수 있고, 아무도 이런 존재로 거듭날 수도 없다고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것은 당연히 구제국(Old Empire)의 ‘기억상실증(amnesia)’ 계획표(program)의 영향력이 작용했던 것이다.

이런 잘못된 우주 개념은 특히 노예적 천성이 짙고 본인의 인생에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는 IS-BE들에게 적합했다.

창조와 존재에 대한 책임,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자는 그 누구라도 결국 노예인 것이다.


이리하여 ‘유일신’이란 개념이 탄생하게 되고 이는 그 당시 많은 ‘선지자’들에 의해 전파되기 시작했다.

특히 아멘호텝3세(Amenhotep III)와 그의 아들 아케나톤(Akhenatan) 그리고 손자 투탄카멘(Tutankhamen)의 집안에서 자란 모세와 같은 인물이 유일신 개념을 온 세상에 널리 전파하게 된다.
이집트의 이런 전략적 종교 구조는 사실 구제국(Old Empire)의 뱀의 형제들(Brothers of Serpent) 이라는 오래된 광신종교(cult) 조직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며, 이들은 이집트에서 ‘아문의 사제(Priest of Amun)’로 숭배 받고 있었다.

도메인은 소수의 지구인들에게라도 스스로가 IS-BE라는 일깨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이런 노력과 시도는 인간사회를 오염시키고 있던 이집트의 여러 가지 미신과 의인화된 다신교 구조에 대한 정면도전이었다.

아케나톤(Akhenaten) 파라오는 그다지 명석하지 못하고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인간이었다. 
그는 모든 인간이 IS-BE라는 개념을 그 나름대로 변형시켜 태양신에 접목시키기도 했다.

아케나톤 파라오는 곧 ‘아문의 사제(Priest of Amun)’인 마야(Maya)와 파라네퍼(Parennefer)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기독교에서는 아직도 “아문” 또는 “아멘”이라고 외치며 기도하고 있다!

‘유일신’의 개념은 유대인 지도자 ‘모세(Moses)’와 같은 인물이 이집트에 있을 당시 전파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모세가 유대인 노예들을 끌고 이집트를 떠나 사막을 건너고 있었을 당시, 시나이 산(Mt. Sinai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는 모래 바위산) 근처에서 구제국(Old Empire)의 IS-BE 요원 1명을 만나게 되고, 구제국(Old Empire)에서 IS-BE를 사로잡을 때 흔히 사용하는 과학 기술과 최면 요법을 통해, 모세를 유인하여 본인이 바로 그 ‘유일신’이라고 강력한 최면세뇌를 걸게 된다. 모세의 말이라면 무조건 신봉하는 유대인 노예들 사이에서, 이때부터 ‘여호와’(Yaweh)라는 유일신이 탄생한 것이다.

여호와(Yaweh)라는 단어는 사실 ‘무명(Anonymous)’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모세에게 영향을 준 구제국(Old Empire) IS-BE 요원이 본인의 신분을 완전히 가리기 위해 사용한 이름이고, 지구에서 실행되고 있는 ‘기억상실증(amnesia)’/ 감옥 구조의 음모에 대해서는 더 더욱이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사용했던 이름이다.
구제국(Old Empire) 세력은 그들의 ‘기억상실증(amnesia)’/ 최면/ 감옥 구조가 어떤 식으로라도 지구 IS-BE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이런 사실들이 조금이라도 노출되어 지구의 IS-BE들의 기억과 능력이 되살아날 것을 굉장히 두려워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여태껏 인간과 외계문명과의 물리적 접촉행사들이 대중에게 철저히 가려지고 숨겨져 왔던 이유이며, 이런 (외계인과의 접촉) 사건들은 온갖 오해와 혼란 속에서 교묘하게 숨겨지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아무튼 이 구제국(Old Empire) 요원은 모세에게 ‘십계 세뇌명(The Ten Hypnotic Commands)’을 선사해 주었고, 이 십계 세뇌명은 강력한 단어와 미묘한 차이(뉘앙스)를 사용해 지구 IS-BE들을 구제국(Old Empire) 요원에게 복종하게 만들었다.

십계명은 현재까지도 지구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그 후 수천 년 동안이나 많은 지구인들의 정신세계를 은밀하게 조정해 왔다.


나중에 발견한 것이지만 자칭 이 ‘여호와’라는 존재는 유대교의 모세5경(Torah 토라: 성서의 첫 다섯 권,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직접 쓰고 해독한(decoded) 것으로도 밝혀졌다. 


모세5경은 읽는 이들에게 더 많은 거짓정보와 신념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반대로 베다복음(Vedic Hymn)은 거의 모든 동양 종교 신념과 철학의 근원이 되었고, 부처, 노자(Laozi), 조로아스터(Zoroaster)와 같은 철학가들의 도덕과 윤리개념의 원초가 되었다.
베다복음의의 가르침과 일깨움으로 많은 구제국(Old Empire)의 잔인한 우상숭배가 무너졌고, 이는 지구 위에 처음으로 ‘친절과 사랑’을 전파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럼 왜 더 많은 외계문명들이 지구를 방문해 본인들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있느냐.”고 당신은 전에 나한테 물어본 적이 있다. 지구를 방문한다?
당신은 설마 우리가 모두 미쳤거나 미치길 원한다고 생각하는가?
매우 통제되지 않은 정신병(psychotic) 환자들이 있는 감옥 행성에, 두꺼운 대기권을 뚫고 지구 땅에 내려오는 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8,200년 전 히말라야 산맥에서 잡혀간 IS-BE들처럼, 구제국(Old Empire)의 여러 가지 함정에 걸리지 말라는 보장도 없는 것이다.

누구도 지구 IS-BE들의 운명은 알 수 없다. 현재로서는 아직 이 지역의 도메인 소유 자산들을 일일이 다 통제하고 관리하려는 계획도 없다.(도메인의 공식 스케줄에 따르면 약 5,000년 뒤에 이런 밀착관리 구조가 적용될 것 같다.)
현재 도메인 세력은 타 은하계나 행성제도에서 추방당해 지구로 떨어지는 IS-BE들의 운송과정을 방해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조만간 곧 바뀔 것이다.

추가적으로 지구라는 행성은 고차원 지적문명을 오랜 시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에 적합한 행성이 아니다.

그래서 더 더욱이 감옥행성으로 알맞은 것이다. 몇 가지 이유를 들어주겠다.

 

1) 지구의 대륙들은 액체화된 용암 위를 떠다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움직이고벌어지기도 하며무너지기도 한다.

2) 지구의 중심이 뜨거운 액체용암이기 때문에 화산과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3) 매 20,000년을 주기로 꽤 격렬한 행성의 자축(magnetic poles)이동이 발생한다이로 인해 거대한 해일(tidal waves)이나 극심한 기후변화가 오기도 한다.

4) 지구는 태양은하계의 최고 외곽에 있어서 은하의 중심과 다른 중요한 은하 문명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 격리된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주로 은하계 사이를 여행하는 데 필요한 휴게소(pit stop)나 간이 정거장(jumping off point) 같은 역할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지구의 달이나 근처의 소행성대는 중력이 거의 없어 이 역할에 훨씬 더 적합하다.

(알토이고은하계와 은하계 사이를 여행하려면 모든 은하계 중심에 있는 블랙홀을 사용해야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지 않을까?)

5) 지구는 꽤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고철분이 많은 지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꽤 두터운 대기층을 가지고 있다우주비행에 최악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그 증거로 비록 최첨단의 우주선과 오랜 비행경험을 소지한 내 자신도지구 대기권을 진입하다 발생한 비행사고로 인해 이렇게 이 방에 갇혀있게 된 사실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6) 태양은하계(밀키웨이안에서만도 지구와 같은 별(Sun Type 12 Class 7)이 약 600억 개(60 billion[10]s)가 존재하고 있다지금 현재 도메인의 입장에서는 지구를 단순히 정찰하고 탐방하는 것 외에 달리 도메인 자원을 투자할 계획이 없다.

특히 지구가 가진 자원들은 도메인이 그다지 필요로 하는 자원들도 아닌 상황이다.

7) 거의 모든 지구 IS-BE들은 자신들이 IS-BE라는 점이나자신들이 어떤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많은 다른 존재들이 이것을 알고 있지만거의 모든 사람들은 IS-BE로서의 자신에 대한 이해가 매우 제한적이다.


이런 현상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태초부터 IS-BE들은 서로 간에 전쟁을 일으키며 살아왔고, 이 전쟁들은 항상 특정 IS-BE그룹이 다른 IS-BE 그룹을 정복하기 위해 일어나는 형식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IS-BE라는 존재가 원래 죽을 수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통상적인 전쟁 전략은 IS-BE들을 사로잡아 그들의 능력을 못 쓰게 만드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거의 무한대의 전략과 방법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IS-BE 포획방법은 ‘함정’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런 ‘IS-BE 함정’들은 은하계 곳곳에 장치되어 있으며, 특히 구제국(Old Empire)들과 같은 침략세력들에 의해 약 64조(trillion) 년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런 함정들은 주로 침략당하는 지역의 IS-BE들을 포획하는데 사용되며, 이 함정들은 먼저 전자적 ‘아름다움’으로 IS-BE들의 관심을 사서 유혹한다.
아름다운 건물이나 아름다운 음악과 같은 미적 미끼에 끌려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IS-BE들은, 그들 고유의 기운(energy)으로 순간 작동하게 되는 함정의 덫에 걸리게 된다.

흔히 사용되는 함정의 구조 중에 하나는, 바로 IS-BE 자신의 생각의 힘으로 함정이 작동하는 원리이다.

예를 들어, IS-BE가 더 강하고 세게 반항하면 할수록, 함정이 더 강하고 세게 IS-BE를 끌어당겨 잡아두는 원리이다.

이렇게 IS-BE들은 이 물리적 우주의 태초 때부터 서로 간에 전쟁을 일으키며, 광활한 우주 공간을 점령하고 식민지화 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이런 점령 단계에서는 주로 몇 가지 두드러진 경향(pattern)들이 나타난다.

1) 핵무기나 전자무기의 과다 사용 경향(pattern)

2) 강력한 전기충격요법기억상실증(amnesia)’ 요법최면세뇌 요법 등을 통해 점령한 지역의 IS-BE 들을 노예로 삼고 전격 통제하는 경향(pattern)

3) 점령당한 행성의 모든 자원을 강제 압수하는 경향(pattern)

4) 정치경제사회적 노예제도를 강제 도입하여 그 지역 IS-BE들을 통제하는 경향(pattern)


이런 행위들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행위들이다.
그리고 지구에 있는 모든 IS-BE들도 그들의 인생이나 전생에서 한 번 쯤은, 위와 같은 과정을 겪은 적이 있는 IS-BE들이다. 침략자의 입장에서나, 침략을 당하는 입장에서나 말이다.
결국 이 우주에는 ‘성인군자(saints)’ 따위는 없는 것이다.
아주 극소수의 IS-BE들만이 이런 IS-BE간의 마찰과 전쟁을 피할 수 있었고, 제외될 수 있었다.

지구에 있는 IS-BE들은 이런 전쟁의 실질적인 피해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구제국(Old Empire)에서 개발한 ‘기억상실증(amnesia)’ 요법은 수감되어 있는 IS-BE들을 영영 탈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비열하고 잔인한 구제국(Old Empire)의 비밀경찰 같은 세력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도메인, 지구인, 구제국(Old Empire) 본인들의 정부한테도 들키지 않도록 여러 가지 거짓 도발운동 등을 통해, 그들의 만행을 은밀하게 숨겨오고 있다. 
– 이들은 구제국(Old Empire) 심리학자들이 개발한 마음조종 계획표(program)와도 같다.

지구는 우주의 ‘빈민가(ghetto)’와 같은 행성이다. 은하계 간의 전쟁으로 발생한 대량학살 (Holocaust)의 희생자들이 모이는 장소이며, 이들이 주로 지구에 떨어지게 되는 주원인으로서 : 


1) 어떤 수준의 문명에도 적응할 수 없는 구제불능의 정신병자나 변태 IS-BE들이 지구로 떨어진다.

2) 아니면 구제국(Old Empire)에서 강요하던 전체주의적 경제사회정치 구조를 반대하는 혁명가들도 떨어진다구제국(Old Empire) 문명에서 가장 낮은 계급을 상징하는 생체육신이 지구 IS-BE들에게 강제로 선사되며이들은 이 육신 안에서 삶을 살아가라는 최면과 세뇌를 받게 된다사실상 지구인들은 지구라는 감옥행성 안에서 이 생물학적 육신이라는 또 다른 감옥 안에 갇힌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a prison within a prison)

3) 구제국(Old Empire)은 이런 천민(Untouchable; 죄를 진 IS-BE를 칭하는 표현)을 전부 없애기 위해악랄한 심리학자들이 모여 지금과 같은 구조를 개발했고지구로 떨어지는 모든 IS-BE들의 기억과 능력을 강제로 상실시켜 영원히 지구에 감금시키고 있는 것이다.

제 2차 세계전쟁 당시 독일군에 의해 무참히 처형됐던 수많은 지구 ‘천민(Untouchable)’들과 마찬가지로, 지구에 갇혀있는 IS-BE들 역시 은하계의 영적 마찰과 전쟁의 직접적인 희생양들이며, 이런 행동양식은 모두 구제국(Old Empire) 문명에 존재하는 비슷한 류의 강압과 핍박의 성질에서 비롯된 것이다.

착하고 친절한 지구 IS-BE들은 지속적으로 구제국(Old Empire)의 잔인한 감옥운영 팀에 의해 온갖 고통과 고문을 받고 있다.

쓸모없는 피라미드들이 존재하던 시대부터 핵전쟁의 대량학살(Holocaust) 시대까지, 지구에서 소위 ‘문명’이라고 부르던 이 시기들은 전부 다 굉장한 자원 낭비에 불과했고, 지적 인력과 자원의 변태적인 악용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모든 지구 IS-BE들에게 극심한 영적침해와 고문을 선사하기도 했다.

만약 도메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우주선을 은하계로 파견하여 ‘지옥’에 제일 가까운 행성을 찾으라는 명령을 했다면, 많은 이들이 아마 ‘지구’를 손꼽아 추천했을 것이다.
과연 IS-BE의 영적 신분, 정체성, 능력, 그리고 기억까지도 모두 다 지워버리는 것보다 잔인한 것이 있을까?

(‘지구감옥’=지옥(地獄, hell, Hölle)?)

우리 도메인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포로로 잡힌) 3,000명의 도메인 IS-BE들도 구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아직도 지구 위에서 육신을 가진 채로 걸어 다니고 있다.
지난 8,000년 동안 지구인들 사이에서 이들을 일일이 찾아내고 걸러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들을 구해주기 위해 여러 번의 소통을 시도했으나 모두 다 실패로 돌아갔다.
왜냐하면 이들은 본래의 신분과 능력을 전부 다 잊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억상실증(amnesia)’에 걸린 도메인 IS-BE들은 인류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 인도, 중동, 칼데아(Chaldea 고대 바빌론 남부지역), 바빌론(Babylon), 이집트, 아카이아(Achaia 고대 그리스의 한 지방), 그리고 그리스, 로마, 유럽을 걸쳐 미국, 그리고 전 세계로 확산해 갔다.

현재 지구인으로 수감되어 생활하는 도메인 IS-BE들과 다른 여러 지구 IS-BE들은, 도메인 문명에 중요한 인력자원이 될 수 있다. 물론 정신병자들과 범죄자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로서는 지구 IS-BE들을 완벽히 해방시켜줄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들이 고안되어, 구제국(Old Empire)의 전자그물망과 ‘기억상실증(amnesia)’ 계획표(program)들이 모두 다 파괴되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지구 IS-BE과의 접촉을 금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9장 1부에서 계속…..)

-posted by AltoEgo, August, 13, 2012